뭘 잘하는지 모르겄슴

익명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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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

입학 후 한 번도 휴학 없이 학교만 다녔고, 학점은 4.0이지만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자격증 같은 스펙은 전혀 없어요. 통학 시간이 길다 보니 평일엔 학교만 겨우 다녔고,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다른 경험을 쌓을 여유가 없었거든요.

이번 학기에는 교내 취업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진로를 확정하려고 해요. 다만, 스펙이 부족한 게 걱정이라 4학년 2학기에 휴학하고 인턴 경험이라도 쌓고 싶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그냥 졸업을 먼저 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하시네요.

졸업을 미루고 경험을 쌓는 게 좋을지, 아니면 졸업 후 바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게 맞을지 고민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익명

취업을 위해선 단순히 학교만 잘 다닌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학점이 좋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직무나 기업 유형(공기업, 사기업, 공무원 등)에 따라 준비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사기업의 경우에도 직무마다 요구되는 경험과 역량이 다르므로, 인턴, 단기 근무, 공모전, 대외활동 등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학보다는 졸업 유예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직 인턴 자리가 확정된 게 아니라면 굳이 휴학할 필요는 없고, 학기 중에도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학 성적(토스, 오픽 등)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지금 해야 할 일은 ① 공기업 vs. 사기업 중 선택, ② 직무 결정, ③ 휴학보다는 학업을 유지하며 준비, ④ 어학 점수 확보 이 네 가지입니다. 방향을 정한 뒤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300 일전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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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굿굿 친절쓰

300 일전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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