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아이브…걸그룹 대세 입증한 MMA2023
뉴진스·아이브…걸그룹 대세 입증한 MMA2023
뉴진스가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브도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걸그룹 전성시대’를 입증했다.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는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등 13팀의 특별한 무대와 영광의 시상식으로 채워졌다. 4개의 대상은 뉴진스와 아이브, NCT DREAM 그리고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먼저 올해의 베스트송은 뉴진스의 ‘Ditto’가 수상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항상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이 받고 있는 사랑에 보답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상을 받게 돼서 저희 스스로도 뿌듯하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뉴진스 답게 늘 성장하고 꾸준히 좋은 음악 보여드릴 수 있는 뉴진스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역시 뉴진스가 수상했다. 혜인은 “저희가 데뷔한 지 많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들을 한 시상식에서 이렇게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려야 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앨범’은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수상했다. 장원영은 “정말 오늘 대상 받을 생각을 전혀 못하고 왔다. 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자고 이야기하고 왔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요즘 모두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맞을까 고민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음악이 힘이되거나 답이 되는 상황이 많은 것 같아서 이 상으로 저희도 그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서 의미있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진스, 아이브 외에도 걸그룹 열풍이 거셌다. 에스파는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글로벌 아티스트로 4관왕에 올랐다. (여자)아이들과 르세라핌도 TOP10, 밀리언스 TOP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MMA 첫 출연인 NCT DREAM은 ‘올해의 레코드’의 주인공이 됐다. 마크는 “정말 예상을 못했는데 올해 드림으로서 앨범을 하나밖에 못냈다.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시고 싶고 제작을 다 같이 한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 음악의 소중함을 늘 지켜가면서 앨범을 내보자는 마인드로 내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의 신인’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에게 돌아갔다. 라이즈는 “항상 저희를 빛나게 해주시는 많은 스태프 분들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이 있어서 저희가 빛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희가 좋은 모습 무대 보여드리겠다. 저희 팀명처럼 항상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라이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 더 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 더 열심히 좋은 무대와 곡으로 보답하는 아티스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슨 일 있어도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진스는 2nd EP ‘Get Up’ 전곡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아이브는 고대 신화에서 착안한 콘셉트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멤버끼리의 페어 안무를 펼쳤고, NCT DREAM은 ‘Poison (모래성)’ 퍼포먼스를 최초공개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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