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진·제이홉 이어 입대…전원 재계약→2025년 약속하고 떠난다(종합)
BTS 슈가, 진·제이홉 이어 입대…전원 재계약→2025년 약속하고 떠난다(종합)
방탄소년단 슈가가 오늘(22일) 입대한다. 팀에서는 진·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다.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2025년 이후에나 완전체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가는 이날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현장에서 별도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입대 당일인 오늘 오전 슈가는 위버스에 "인사드리러 왔다. 아미(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보자"고 전했다. 슈가는 앞서 현역으로 입대한 두 멤버와는 달리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사안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질적인 어깨 통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2020년 11월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슈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지난달 초 입영 연기 신청을 취소하고 이르게 입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입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지난 4월에 각각 현역으로 입대했다. 1994년생인 RM, 1995년생인 지민과 뷔, 1997년생인 정국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진과 제이홉은 내년 6월과 10월 전역한다. 슈가는 2025년 6월로 예정됐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은 지난 20일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병역의 의무를 마쳤을 2025년 이후에도 아미의 걱정 없이 완전체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들은 현재 7인 7색 솔로 앨범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이홉을 시작으로 진, RM, 슈가, 지민, 정국이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8일 뷔가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매했다. 각 타이틀곡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랐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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