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준비 중입니다.
처음엔 제가 더 적극적으로 결혼을 끌고 갔어요.
연상이라는 이유도 있었고, 제 어머니가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낸 것도 있었고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뭔가 혼자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예전에 한 번, 본인 카드값이 부족하다고
웨딩 공용통장에서 먼저 써도 되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갚겠다고 했고 실제로 갚긴 했는데,
지출내역을 보니 BJ에게 별풍선을…
한 번에 1000개, 많을 땐 2000개까지 쏜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것도 남녀 BJ 다요.
또 하나는, 아는 여자동생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꽃을 사면서 오래 머문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저희 연애 얘기를 하면서,
그 여자 동생에게 “결혼은 억지로 하지 마라”는 말을 했다고 했어요.
알고 보니 그 여성분은 현재 연애 중이었고,
이 사람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올 수 있는 말인가 싶더라고요.
결혼을 앞둔 사람이 제3자에게 할 말은 아니잖아요.
어제 이 일로 크게 다퉜고, 결국 저는 집을 나왔습니다.
결혼은 역시 남자가 이끌어가야 하는 거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우고 있어요.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이 결정을 잘한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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