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식인데… 진짜 잠깐이라도 세상과 끊고 싶어요

여니루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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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07

댓글 1

이번 주가 본식이에요.
1년 반 넘게 준비한 결혼식인데
막상 D-6가 되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그 긴 시간 동안 준비했던 게
고작(?) 30분 정도면 끝날 거라 생각하니
약간 허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냥 빨리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푹 쉬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괜히 별일 아닌 일에도 예민해지고
몸은 이미 피곤이 한가득인데
이제 시작이라는 게 좀 무섭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번 달 봄 신부 되시는 분들,
저 포함 모두 힘내요. 진짜 끝이 보이긴 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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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햇살

진짜 결혼준비 쉬운 일 아니에요ㅠㅠ 다들 화이팅해욤

100 일전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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