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랑은 16살 때 처음 만나서 그 당시엔 첫 연애라서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었어요. 그때는 권태기도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결국 헤어지자 했죠.
그 후 다른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결국 예랑이만한 사람은 없다는 걸 깨닫고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 다시 결혼을 생각하면서도 파혼을 고민하는 이유는 예랑이의 무책임함 때문이에요.
그의 회사는 자유롭게 연차를 쓸 수 있어서, 회식이나 동호회가 있으면 그 다음 날 연차를 쓰고, 중요한 일정도 망각하고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종종 있어요.
이번에도 저와 약속을 미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약속을 깨고 회식이나 동호회에서 시간 보내면서 저는 아주 실망했어요.
그때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계속 이런 식이라면 파혼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 후 그는 좀 나아졌고, 회식 후에는 무조건 회사에 가거나, 일부러 일찍 자리를 떠서 저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고맙기도 했지만, 어제 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어제는 회식이 아니라, 예랑이가 좋아하는 롤 게임 대회가 있었는데 그 후 사람들과 너무 늦게까지 놀다 보니 또 약속을 어기게 되었죠.
예랑이 부모님도 좋으시고 저희 부모님께도 잘해주고, 저의 가치관도 존중해주는데...
그런데 이런 무책임함이 계속 반복되면 결혼 후에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사실 결혼 준비를 하며 드레스 투어도 있고, 그 모든 준비가 즐거운 일이어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힘든 상태에서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앞두고 고민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객관적으로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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