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식 청첩장, 보내도 안 보내도 어렵네요

보리보링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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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식을 올리기로 해서, 원래는 청첩장 없이 지인들께 알림만 드릴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회사 쪽에 얘기했더니 “그래도 청첩장은 돌려야 한다”, “작게 해도 축의는 해야 한다” 이런 얘기가 많아서 결국 간단하게 모바일 청첩장 돌렸거든요.

근데 또 초대 못 드리는 분들께서 마음 써주시고 축의금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고… 어떤 분은 “청첩장 받았으니 밥 한번 사라” 하시기도 하고요.

분명 작게 조용히 하고 싶어서 가족식 택한 건데,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하네요. 물론 받은 만큼 답례도 준비하려고 하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참 어렵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어떻게 정리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쪼초

오...그런 고민이 또 있을 수 있는거였군요ㅠㅠ 결혼은 이러니 저러니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139 일전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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