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좀 예민한 편이라 연락이 갈 때마다 피곤해지네요. 오늘도 아침에 커피를 사왔는데 양이 적어 보인다고 사진을 보내며 의견을 물어보고, 같이 밥을 먹으러 가면 반찬 리필을 요청하는데, 사람 많은 걸 알면서도 왜 안 나오냐며 계속 신경 쓰는 모습에 기분 나쁜 티를 내고... 일일히 하나하나 상황 설명하면서 기분을 이해시키려는 느낌이 들고, 그런 반복적인 행동에 점점 질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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