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구랑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혼자 가게 되어서 걱정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혼자라서 더 좋았어요! 숙소도 마음대로 쓰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자유롭게 다녀도 되고, 일정이 틀어지면 그냥 휙휙 바꿔가며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오타쿠라서 패션 쇼핑보다는 씹덕 성지를 돌아다니며 피규어 쇼핑에 집중했어요. 몇십 원을 쓰면서도 너무 행복했답니다. 일본은 혼자 여행하기 완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사고도 있었지만 다 해결되고, 정말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또 혼자 여행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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