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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결정… 저 잘한 선택 맞겠죠?

보리보링
2025.04.07
추천 0
조회수 1166
댓글 2

파혼 준비 중입니다.

처음엔 제가 더 적극적으로 결혼을 끌고 갔어요.
연상이라는 이유도 있었고, 제 어머니가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낸 것도 있었고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뭔가 혼자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예전에 한 번, 본인 카드값이 부족하다고
웨딩 공용통장에서 먼저 써도 되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갚겠다고 했고 실제로 갚긴 했는데,
지출내역을 보니 BJ에게 별풍선을…
한 번에 1000개, 많을 땐 2000개까지 쏜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것도 남녀 BJ 다요.

또 하나는, 아는 여자동생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꽃을 사면서 오래 머문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저희 연애 얘기를 하면서,
그 여자 동생에게 “결혼은 억지로 하지 마라”는 말을 했다고 했어요.

알고 보니 그 여성분은 현재 연애 중이었고,
이 사람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올 수 있는 말인가 싶더라고요.
결혼을 앞둔 사람이 제3자에게 할 말은 아니잖아요.

어제 이 일로 크게 다퉜고, 결국 저는 집을 나왔습니다.

결혼은 역시 남자가 이끌어가야 하는 거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우고 있어요.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이 결정을 잘한 게 맞겠죠?

댓글

철없는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이 힘드실 거에요,, 잘 선택하셨고 마음이 더 단단 해지실 겁니다
104 일전
2025.04.07
답글 추천 (0)
만두찐빵
현명하세요
102 일전
2025.04.09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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