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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

여니루
2025.04.22
추천 0
조회수 1265
댓글 1

며칠 전 결혼 준비 관련해서 친구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 대화가 자꾸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신부 축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친구가 "신부가 그렇게 나대면 꼴사납다", "사람들이 신부가 신랑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좋게 안 본다"는 식으로 말해서 처음엔 그냥 기분만 나빴어요. 이후에 카페에서 다른 분들 의견도 찾아보니 축무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말이 좀 쎘던 거지,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겠구나 싶어서 넘기려 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엔 혼수 얘기를 하다가 또 상처를 받았어요. 제가 가전은 백화점에서 사고, 가구는 전세집이라 당장은 부담 없이 이케아나 오늘의집에서 사려 한다고 했더니, "첫 결혼에 무슨 가성비 가구냐", "모아둔 돈도 없냐"며 저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더라고요.

이쯤 되니 저를 좀 무시하고 있는 건가 싶고, 결혼 앞두고 민감한 시기라 그런지 더 속상하네요. 원래는 집들이 할 때 제일 먼저 부르려던 친구였는데, 가구 보고 또 뭐라고 할까 봐 초대하기도 꺼려져요.

그냥 속상해서 하소연해봅니다… 이런 말 들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댓글

고운햇살
그 친구가 쓰니님 부러워서 괜히 하는것마다 토달고 안 좋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부러울게 뭐 있냐 생각하겠지만 남편이 부러울수도 있는거고!! 행복해보이는게 샘날수도 있는거고!!! 그냥 제 생각엔 그래요 부러워서 일부러 더 쎄게 말 하는 것 같아요
191 일전
2025.04.22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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