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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신랑 씀씀이 때문에 한숨 나와요

고운햇살
2025.04.07
추천 0
조회수 1048
댓글 2

연애 7년, 동거 5년, 결혼은 이제 갓 한 달 된 신혼부부입니다.

신랑이 원래 옷장사 하던 사람이라,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같은 데 돈 쓰는 편이었는데,
그땐 저랑 결혼 전이기도 했고, 빚만 안 지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지금은 장사는 접고 완전히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있고,
생활비나 고정 지출은 저랑 반반씩 관리하면서,
그 외의 개인 소비는 서로 크게 터치 안 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얼마 전, 신랑이 현금 1500만 원을 들여서 금팔찌를 샀더라고요.
예전에 차고 다니던 팔찌는 어디 갔냐니까 잃어버렸다고 하고요.
그건 샀을 당시 600만 원짜리였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사겠다는 말은 얼핏 했었어요.
근데 전 당연히 14K나 18K 정도로 생각했지,
1500만 원이나 들일 거라곤 꿈에도 몰랐어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단단히 화냈어요.
아무리 개인 지출이라고 해도 이 정도 금액은 상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1500만 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그걸 그렇게 혼자 결정해서 써버리는 건
정말 너무한 거 같더라고요.

사실… 살짝 정이 떨어졌습니다.
아직 신혼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답답한 마음이 드니까 더 막막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댓글

보리보링
세상에... 쓴이님 보살이세요.
저는 애초에 큰돈 나가는거 사는건 제지하거나 논의하고 사라 하는데! 정말 남편분 복도 많으시네요 ㅠ 남편분께 서로 큰돈 지출할 땐 허락 받고 사는걸 규칙으로 하면 어떨까요?
62 일전
2025.04.07
답글 추천 (0)
만두찐빵
ㅠㅜ걱정이네유
60 일전
2025.04.09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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