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인데 도서관 책 꽂으라고 시키는데, 제가 이기적인가요?

유유유야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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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만 36세로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고, 시험관 시술 끝에 힘들게 임신을 했어요.
하지만 최근에 임신 초기라 불안한 상황인데, 두 번이나 빨간피와 갈색피가 나왔어요ㅠㅠ
이런 상황에서 회사에서는 임신 사실을 알리고 난 후 업무 변경을 하였고, 자료실 업무로 배정됐습니다.

문제는, 제가 맡은 자료실은 1인 자료실이라 하루에 책이 70권 정도 나오는데 그걸 다 꽂아야 한다는 거예요.
다른 자료실은 보조 인력이 있지만, 제 자료실은 혼자서 다 해야 해서 무리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저의 사정을 이해해 주지 않고, 그냥 책을 꽂으라고 하니 너무 힘들고 배신당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고 병가라도 쓰고 싶은데, 병가 규정도 어렵고요.
병원에서 진단서를 잘 떼어 주는지 궁금하고, 혹시 단축 근무로 바꿀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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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피비침 있으시면 진단서 발급해주실텐데요~ 저도 고위험산모라 미리 산전 육휴 들어갔어요~

261 일전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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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인데 도서관 책 꽂으라고 시키는데, 제가 이기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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