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힘들어요.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모든 냄새가 다 울렁거려서 하루 종일 죽을 맛이에요.
남편한테 첫째, 둘째 맡기고 그냥 잠만 자고 있어요.
뭐라도 먹으면 잠깐 괜찮긴 한데,그 음식 고르는데도 몇 시간 고민하다가 결국 토할 것 같고…
입덧약을 먹으면 좀 나을까 싶지만, 애들 돌봐야 해서 약도 못 먹겠어요.
첫째 때는 초반에 너무 심해서 링거 맞고 입덧약도 먹었는데, 두 자리 주수 넘어가면서 좀 나아졌었어요.
둘째는 먹덧이라 초기만 울렁거리고 괜찮았는데...
그런데 셋째가 제일 심하네요...
언제쯤 나아질까요?
셋째 임신하셨던 분들, 입덧 심할 때 어떻게 버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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