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잘 노는데 외출만 하면 얼어버리는 우리 아기… 왜 그럴까요?

제티네티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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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10개월 된 딸 키우고 있는데요, 집에서는 정말 활발하고 잘 놀아요. 잡고 일어서는 건 기본이고, 사운드북도 혼자 틀어서 춤까지 추는 아기예요. 대근육, 소근육 발달도 또래보다 빠른 편이거든요.

그런데 밖에만 나가면 완전 딴아이가 돼요. 문센이나 다른 집에 가면 마치 멈춘 것처럼 아무것도 못 하더라고요. 낯가림이라기보다는 그냥 얼어 있는 느낌이에요.

집에선 마라카스 신나게 흔들다가도, 밖에서는 손에 쥐는 것도 버거워하고… 서 있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선 척척 잘 서더니 밖에선 바로 앉아버리고요.

이게 혹시 성격 문제일까요? 너무 소심한 아이로 자랄까 봐 걱정돼요. 혹시 아기들도 부모 성격 닮아서 그런 걸까요? 남편이 사람 많은 데선 말도 없고 조용한 편인데… 혹시 그걸 닮은 건가 싶어서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블랙리스트희짱

아 부모 성격 완전 닮죠 ㅠㅠ 어떻게 저렇게 지 아빠랑 똑같은지 제가 아주 놀래요. 그리고 제 싫은 모습도 똑 닮고 그래요 ,ㅡㅡ

191 일전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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