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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다른 친구를 다치게 했는데, 선생님 말이 좀 걸려요...

블루스카이
2025.03.14
추천 0
조회수 1380
댓글 2

1세반 남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예전부터 담임 선생님 말씀하시는 게 뭔가 계속 걸렸는데, 이번 일로 더 고민이 되네요.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ㅠ

저희 아이가 요즘 얼굴을 때리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행동이 생겨서 집에서 훈육 중인데, 어린이집에서 이런 행동을 배운 건 아닐까 싶었어요. 같은 반에 A라는 아이가 친구들을 자주 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러던 중, 며칠 전 아이가 밤에 "A가 때렸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길래 등원할 때 선생님께 혹시 싸운 적 있냐고 여쭤봤어요. 근데 "그런 일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다음 날 점심쯤 선생님께서 문자를 보내셨어요.

"어머님, 기저귀 갈다가 미처 못 봤는데, 아이가 C 아이 얼굴을 긁었어요. 손톱 좀 꼭 깎아주세요."

저는 미안한 마음에 C 어머님께 직접 연락해 사과드렸고, 하원할 때 연고랑 밴드도 챙겨갔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또 "어머님, 손톱 좀 꼭 깎아주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손톱이 너무 짧아서 더 자를 수도 없는 상태였어요. 선생님이 애들 싸우는 걸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저한테만 책임을 돌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

 

댓글

초코밀크
글이 길어서 중간까지 읽었는데 선생님이 좀 차갑게 말하시는 편이네요. 근데 제 아기도 손톱 항상 저렇게 다듬어주는데도, 가끔 저도 아야! 해요. 날카로운데 긁힌것처럼 아프더라구요. 분명 손톱은 짧은데 말이죠. 그리고 선생님 문자에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아요. 워낙 진상엄마들이 많아서,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방어기제가 있으시더라구요.
122 일전
2025.03.14
답글 추천 (0)
그 시기에는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너무 마음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격행동은 주변 아이들을 보고 배웠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에피소드는 우리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을 배우는 학습의 기회로 생각하고 잘 알려주시면 됩니다.

120 일전
2025.03.15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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