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된 아이가 이번 3월부터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제가 주 2회 출근하면서 이모님과 할머니가 함께 돌봐주셨고,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셋이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문화센터나 교육기관도 자주 다녔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업에 잘 적응하고 칭찬도 많이 받았던 아이였어요. 분리 수업도 무리 없이 해왔고요.
원래는 36개월 이후에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했는데, 문화센터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이 다 다니기 시작하니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상담 다녀보고 신중하게 고른 원이었어요.
그런데... 첫 일주일 동안은 너무나도 잘 들어가길래 오히려 애착에 문제가 있는 건가 살짝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였어요. 일주일이 지나자마자 원에서 가장 심하게 우는 아이가 되어버린 거예요. 하루 종일 울고, 선생님이 달래도 좀처럼 진정이 안 된다고 하시네요.
집에서도 요즘 고집이 더 세지고, 말도 잘 안 듣고, 억지 부리기, 떼쓰기, 징징대기, 화내기까지… 정말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럴 때 절대 물러서면 안 될 것 같아서 마음 단단히 먹고 보내고는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어린이집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세요.
이런 경험 있으신 회원님들 계신가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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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고 힘드시겠지만 다 그래요
되는것과 안되는것의 경계만 알려주시며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