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서 남편한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제왕절개하고 1~2일차가 제일 힘든데, 남편이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오로패드 다 갈아주고, 힘들어하는 거 보면서도 묵묵히 챙겨주더라고요.
3일 차에는 맘스팬티 입고 있었는데, 입고 벗기 힘들어하니까 그냥 가위로 싹둑 잘라서 벗기게 해주고 다시 입혀주고… 이런 거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잖아요. 그래서 "오빠, 나 너무 못 볼 꼴 보이지?" 했더니, "뭐가 못 볼 꼴이야?"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줘서 더 고마웠어요.
일으켜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수발 다 들어주고, 스파르타처럼 걷기 운동도 시키고, 먹을 것도 사다 나르고… 정말 고생 많았을 텐데, 단 한 번도 힘들다고 불평한 적이 없어요. 남편이 워낙 무뚝뚝해서 표현은 잘 안 하지만, 행동으로 다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제가 "오빠, 나 애 낳느라 고생 많았지?" 해도 "뭐가 고생이야~" 하면서 그냥 넘겨버리는 사람이라ㅋㅋ 그래도 이런 남편 덕분에 더 돈독해진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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