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다시 출근 앞두고... 아기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쭈쭈바
2025.04.06
추천 0
조회수 1025
댓글 1

전문직 워킹맘이에요.
1년 3개월 육아휴직 끝내고 복직한 뒤로,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어요.
하루하루 버틴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집에선 또 육아하느라 숨 쉴 틈도 없었죠. 새벽까지 일하는 날도 많았고요.

그러다 겨우 시즌 끝나고 2주 휴가를 받아서, 아기랑 정말 마음껏 놀았어요.
그동안은 늘 친정엄마만 찾던 아기였는데, 이번엔 저만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가 됐어요.
그 눈빛, 말똥말똥한 얼굴을 가까이서 제대로 본 게 몇 달 만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다시 출근이고, 또다시 바빠질 일상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기는 이제 엄마가 바쁘다는 걸 아는 건지, 스스로 거리를 두는 느낌이에요.
엄마는 일하러 가야 하니까 괜히 기대하지 않겠다는 듯한 그 모습이... 너무 아프게 다가와요.

정말 워킹맘의 길은 쉽지 않네요.
저만 이런 감정 겪는 건 아닐 거라 믿지만, 오늘은 그냥 많이 힘들어요.

댓글

읽으면서 마음이 저릿했어요. 저도 아이가 엄마보다 할머니 찾을 때 마음이 참 복잡했는데…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결국 아이는 엄마 품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107 일전
2025.04.06
답글 추천 (0)

육아 커뮤니티

107일 아기 변비... 배마사지 외...
토르누나
조회수 782
댓글 1
추천 0
2025.07.19
아기 폐렴 초기 통원치료 괜찮을까요?...
wlthdnjsdl
조회수 898
댓글 1
추천 0
2025.07.19
아기방 에어컨 온도 몇 도가 적당할까...
hhiiuiiiu
조회수 989
댓글 1
추천 0
2025.07.19
22개월인데 점프를 아직 못 해요.....
김짱이야
조회수 990
댓글 1
추천 0
2025.07.19
엄껌시기 유아식 준비... 부엌만 가...
블랙리스트희짱
조회수 989
댓글 1
추천 0
2025.07.19
6인용 식세기면 UV소독기 굳이 필요...
제티네티
조회수 910
댓글 1
추천 0
2025.07.19
몇 살쯤 돼야 기도 막힘 걱정 안 하...
로하로하92
조회수 886
댓글 1
추천 0
2025.07.19
트립트랩 이제 못 쓰는 걸까요? 16...
ililililiilililiiil
조회수 902
댓글 1
추천 0
2025.07.19
무더운 여름, 어린이집 하원 후 뭐하...
토르누나
조회수 993
댓글 1
추천 0
2025.06.30
32개월 아이, 담임 선생님과 불편한...
wlthdnjsdl
조회수 1041
댓글 1
추천 0
2025.06.30
옆잠베개(허그곰) 졸업, 언제 어떻게...
hhiiuiiiu
조회수 1102
댓글 1
추천 0
2025.06.30
차일드라이프 알러케어… 흘리지 않고 ...
김짱이야
조회수 1090
댓글 1
추천 0
2025.06.30
친구를 자꾸 안고 만지는 아이… 훈육...
블랙리스트희짱
조회수 1259
댓글 1
추천 0
2025.06.30
제왕절개 후 회복에 모션베드가 큰 도...
제티네티
조회수 992
댓글 1
추천 0
2025.06.30
24개월 아기 이 사이에 팝콘 껴서 ...
로하로하92
조회수 1010
댓글 1
추천 0
2025.06.30
작성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