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10개월 아들을 키우는 엄마예요.
결혼 후 3년 동안 임신 → 출산 → 육아 반복으로 제 자유시간은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술 좋아하던 저도 남편이 술을 극도로 싫어해서 거의 끊다시피 했고요.
(이유가 전여친 술버릇이 심해서 트라우마라는데…🙄)
남편은 야간 근무라 저녁 6시 출근 → 다음 날 아침 8시 퇴근하고 하루 종일 쉬는 일정이에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 마주치는 시간이 많은데,
저는 애들 재우고 낮잠 좀 자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 자요.
며칠 전, 어린이집 다니는 애기 엄마랑 번호를 교환해서
큰애 등원시키고, 둘째는 남편한테 맡기고 커피 한 잔만 마시고 왔는데
남편이 엄청 눈치 주더라고요.
"엄마들끼리 왜 브런치를 먹냐? 난 이해가 안 된다." 이러는데…
저는 결혼하고 처음 가져본 시간이었거든요.
그러다 이번엔 같은 엄마가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2시간만 둘째 좀 봐달라고 했는데
표정 보니까 또 싫어하는 눈치예요.
자기는 낮에 애도 안 보고 게임만 하는데,
제가 밖에 나가는 건 습관 될까 봐 안 된다네요.
결국 빈정 상해서 "그냥 안 갈게." 했는데
왜 이렇게 서럽고 억울한지 모르겠어요.
친구도 없고, 3년 내내 집에서 애들만 키웠는데
이런 거 하나 이해 못 해주고, 오히려 구박하는 남편…
너무 우울하네요. 😢
육아 커뮤니티
어린이집 적응 어려워하는 아이, 중단...
블랙리스트희짱
조회수
970
댓글 1
추천 0
2025.04.15
외식할 때부터 어른밥 같이 먹이기 시...
제티네티
조회수
781
댓글 1
추천 0
2025.04.15
ADHD인데 책을 오래 집중해서 보는...
로하로하92
조회수
686
댓글 1
추천 0
2025.04.15
30개월 아이가 친구를 싫어한다고 말...
ililililiilililiiil
조회수
572
댓글 1
추천 0
2025.04.15
아기 젖병은 6개월 넘으면 꼭 바꿔야...
러블리유
조회수
917
댓글 1
추천 0
2025.04.14
유모차 보조 동력장치에 대한 1차 사...
dnjae
조회수
913
댓글 2
추천 0
2025.04.10
집안일하면 무릎 통증 있는데 어떤 운...
츄르냥
조회수
983
댓글 2
추천 0
2025.04.07
꼬집혀서 생긴 상처엔 어떤 연고 바르...
밤하늘별
조회수
947
댓글 1
추천 0
2025.04.07
일본뇌염 생백신 vs 사백신, 어떤 ...
밤하늘별
조회수
829
댓글 1
추천 0
2025.04.07
유모차 끌고 지하철 처음 타보려는데…...
작은소원
조회수
904
댓글 1
추천 0
2025.04.07
휴대용 유모차, 내구성 괜찮을까요?
사랑이란
조회수
908
댓글 1
추천 0
2025.04.07
동생 생기고 난 뒤 변화가 큰 첫째…...
은하수속으로
조회수
1051
댓글 1
추천 0
2025.04.07
어린이집 연장반 신청 진행 중인데, ...
소소한행복
조회수
958
댓글 1
추천 0
2025.04.07
6개월 완모 중, 새벽수유 끊으신 분...
아기다리
조회수
1025
댓글 1
추천 0
2025.04.07
낮잠 수면 루틴, 어떻게 잡아가고 계...
어떡하뇽
조회수
1038
댓글 1
추천 0
2025.04.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