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세심하고 배려심 있는 편이라, 제 신발이 낡은 걸 보면 바로 새로 사주고,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주문해 주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예민하다는 거예요…
어젯밤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깨어서, 코 한 번 빼주려고 코흡입기를 설치했어요. 그런데 제가 실수로 네블라이저 쪽에 꽂았던 거예요. 남편도 처음엔 코가 많이 없나? 하면서 몇 번 해보다가, 기계를 확인하고는 "씨X, 잘못 꽂았잖아." 하면서 욕을 했어요.
그 상태로 제대로 꽂아서 다시 코를 빼주려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결국 남편이 방을 나가버렸어요. 전 손목이 3일째 아파서 겨우 설치한 건데, 남편이 "한글도 못 읽어?"라며 소리 지르더라고요.
남편은 육아를 정말 열심히 해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오로지 육아만 해요. 그런데 문제는 본인 스스로 아무런 취미나 탈출구가 없다는 거죠. 운동도 안 하고, 친구도 안 만나고, 그저 육아에 매몰돼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온전히 저한테 푸는 느낌이에요.
저는 남편이 잘해주는 것도 좋지만, 예민한 성격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둔하고 무던한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남편의 감정까지 케어하시나요? 저는 이제 한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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