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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훈육, 저 너무 과한 걸까요?

달빛속으로
2025.03.20
추천 0
조회수 1149
댓글 3

요즘 아이 훈육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언더웨어 입는 것도 왔다 갔다 하고, 양치도 안 하려고 하고,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고, 심지어 자기가 자기 머리를 때리기도 해요.

오늘은 결국 참다 참다 저도 모르게 아이 손으로 머리를 치면서 "때리면 아프지? 너가 때리면 엄마가 대신 때려줄 거야"라고 말해버렸어요… 그리고 유치원 안 가겠다고 해서 방 불 끄고 혼자 두기도 했고요.

이게 다 폭력적인 방식이라는 거 잘 아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출근도 해야 하고, 일찍 재우려고 해도 잘 안 자고…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는데도 결국 이런 상황이 됐네요.

지금 훈육법을 정리하면서 최민준님 유튜브도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밤하늘별
훈육 너무 힘들죠… 저도 감정적으로 대응한 적 많은데, 아이랑 감정 조절 연습 같이 해보면 도움 되더라고요!
125 일전
2025.03.20
답글 추천 (0)
먼저 아이가 머리때리기 행동과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왜 하는지 부모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심 또는 물건 및 활동을 얻고자 때리는 것인지,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적어놓으신 상황을 보면 아이가 하기 싫은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형태로 보여집니다. 작성자님께서 실시하신 타임아웃(방에 혼자 두기 등)과 유사한 절차는 유치원에 가기 싫은 아이의 행동을 지지해준것과 다름없습니다.(유치원에 가기 싫어 떼를 쓴다 -> 유치원에 가지 않고 방에 혼자 있는다) 이때 부적절한 행동이 나타나면 회피할 수 없도록 합니다. 즉, 아이와 실랑이 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처럼 떼쓰고 우는 시간 또한 아이가 하기 싫은 것을 회피하는 시간이기에 우는 것에 관계없이 그대로 지시하고 신체적 촉구를 제공하면 됩니다. 이때 아이는 강렬한 거부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모가 절차를 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당 절차는 강력한 거부를 동반하므로 부모가 예상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우거나 하는 등의 조치를 미리 취하시면 됩니다.

본 절차는 실제로 아동의 행동을 보고 작성한 것이 아니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일전
2025.03.21
답글 추천 (0)

해당 절차와 더불어 근본적인 원인인 유치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긴다.‘ 라는 인식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활동을 울거나 떼쓸 때 사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행동(유치원에 잘 다녀왔을 때)을 했을 때 사주는 등의 보호자의 적절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124 일전
2025.03.21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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