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20년지기 친구들과 집들이 모임을 했어요. 저는 4살 아이가 있고, 다른 친구들은 아직 아이가 없어요. 처음 집주인 친구가 집들이를 한다며 남편들도 함께하냐고 물어서, 저도 남편과 아이를 함께 데려갈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남편 없이 혼자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라서, 그러려니 했어요. 저는 아이를 맡기는 게 쉽지 않아서 결국 남편과 아이를 함께 데려갔는데, 그 친구가 내내 저와 거리를 두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집들이 후에 집주인 친구에게 서운함을 털어놨더니, 그 친구가 "네가 남편과 아이를 데려온다는 걸 나에게 미리 물어보지 않아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는 거예요. 듣고 나니 저도 당황스럽고 서운했어요. 아이를 데려온 게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미리 이야기했다면 좋았을까 하는 후회도 되고요.
혹시 제가 아이 없는 친구를 배려하지 못한 걸까요?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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