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낮잠 적응 vs. 이른 하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블랙리스트희짱

2025.04.01

추천 0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닌 만 25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낮잠 전에 이른 하원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네요.

선생님께서는 낮잠까지 적응을 시키거나, 아니면 1학기 동안 점심까지만 먹고 하원하는 방향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혼자만 일찍 하원하면 다른 친구들도 울 수도 있어서 선생님은 낮잠 적응을 더 권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제 마음은 점심까지만 먹고 데려와서 간식 먹이고 집에서 편하게 재운 뒤, 깨면 같이 놀아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줄까 봐 고민이 됩니다.

아기가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편이라 어린이집 적응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제 점심 먹고 하원하는 건 잘하는데, 낮잠을 어린이집에서 자고 나면 엄마가 없어서 그런지 깨어서 오열하고, 밤에도 자주 깨서 엄마를 찾더라고요. 덩달아 아침 등원도 힘들어지고요.

이제 갓 두 돌 지난 아기에게 억지로 낮잠까지 적응시키는 게 맞을지, 아니면 3시 반까지 있기엔 아직 너무 어린 걸까요?

1학기 동안은 점심까지만 먹고 이른 하원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쪽지 보내기

김짱이야

저는 점심만 먹고 데려와요 좀 이기적일수 있어 보이겠지만 다른 아이들 생각해서 내아이를 낮잠까지 재울 필요 없다 생각해요 천천히 적응 시키는 것도 좋고 각자 기질이 있고 각 가정에서 하원하고싶은 시간이나 사정이 있잖아요. 그 남은 애들도 결국 다 맘님 아기가 일찍 귀가하는거 익숙해져야죠

67 일전

2025.04.01

답글 추천 (0)

어린이집 낮잠 적응 vs. 이른 하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육아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