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혼여행 4일째인데, 벌써 싸우고 혼자 방에 있네요.. 남편은 리조트 벤치에 앉아있고요. 어제부터 아무 말도 안 해서 제가 화났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그러더니 결국 물어봤더니 화났다고 하네요.
어제 바다 스노쿨링 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이 너무 추워서 먼저 씻으라고 해서 제가 물방울 흘리며 서 있었는데, 씻고 나와서는 저녁을 아무것도 준비 안 해놓고 폰만 하고 있었다고 화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씻기 전에는 바닷물에 젖어서 화장실 앞에서 서 있었고, 폰은 회사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한테 기프티콘 보내느라 급하게 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이 여행에서 내가 화장도 하고 폰도 하고 그거 말고 뭐 했냐고 하네요. 결혼식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사실 여행 준비는 남편한테 맡겼어요. 그런데 국내선 타야 하는데 경유 시간이 너무 짧아서 놓쳤을 때도 괜찮다고 괜히 신경 쓰지 말자고 했던 건데, 놓치고 나니까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그리고 결제할 때도 사이트에서 결제 안 하라고 하더니, 두 번 결제돼서 돈 날리고.. 나중에 자기가 한 행동이 미안하다며 사과는 했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 쌓이면 주변 사람에게 푸는 성격 같아요.
이 사람과 정말 계속 살아도 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고민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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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요.. 항상 정답은 양보와 배려죠.. 이게 말은 쉽지 너무 힘들죠…ㅠㅠ누군가는 이해하고 져주어야하는..